비행기 탑승시 금지물품 여부 확인 '이것'으로 쉽고 빠르게!
해외여행을 위해 짐을 싸다가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헷갈렸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어떤 것이 기내수하물이고 무엇이 위탁수하물인지 구분하는 일이 쉽지 않죠.
물론 해외로 비행기를 타고 자주 나가보셨던 분이라면 수하물을 구분하여 짐 싸는 방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해외여행자들은 비행기로 출국을 하는 것이 자주 있는 일이 아니죠. 그리고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 중에서는 이러한 수하물 기준에 대해 평소에 알고 계셨던 분들이 거의 없을 겁니다.
실제로 보조배터리나 샴푸와 같은 물품의 경우 위탁수하물인지 기내수하물인지 헷갈려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는 기내수하물과 위탁수하물의 구분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비행기 탑승시 가지고 탈 수 없는 금지물품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이니 해외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위탁수하물과 기내수하물
위탁수하물(checked baggage)은 간단히 생각하면 '맡기는 짐' 입니다. 항공사가 비행기 짐칸에 실어서 목적지까지 나르는 짐이죠.
기내수하물(carry-on baggage)은 말 그대로 비행기에 승객이 '들고 타는 짐'입니다. 이러한 짐은 오버헤드빈이라고도 불리는 비행기 좌석 위의 선반에 싣기도 하고, 그냥 좌석 아래에 둘 수도 있죠.
국제선 기준으로 보면, 보조배터리나 100ml 이하의 액체류 물품이 대표적인 기내수하물입니다. 예를 들어 300ml 용량의 샴푸를 가지고 가려 한다면, 기준치인 100ml를 초과하기 때문에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없습니다. 대신 이러한 물품은 위탁수하물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 김치를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김치는 액체류 물품으로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양이 100ml를 넘어가기 때문에 위탁수하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시고 있던 음료수나 주류와 같은 물품의 경우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는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양이 100ml보다 많다면 위탁수하물에 넣으세요. 위탁수하물과 기내수하물을 구분하기가 애매한 물품이라면 위탁수하물에 포함시키시는 편이 좋습니다.
비행기 탑승시 금지물품
비행기를 탈 때 기내는 물론 짐칸에도 실을 수 없는 금지물품이 있습니다. 즉, 위탁수하물로도 가져갈 수 없는 물품들이 있죠. 가령, 가스버너와 같은 발화성 물품은 기내수하물로도 위탁수하물로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인화성 가스나 공구류 및 각종 날카로운 물체도 항공기 반입 금지 품목에 해당되는데요. 이렇게 해외여행을 갈 때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는 물품의 종류는 무척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항공기 반입이 금지된 물품들이 무엇인지 모두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금지물품의 종류도 워낙 다양한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반입이 허용되는 물품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행기 탑승시 반입 금지물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 '항공보안 365'라고 검색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항공보안 365> 홈페이지가 나오는데요.
항공보안 365 홈페이지의 <기내 반입금지물품 검색> 검색창에 기내 반입이 가능한 물품인지 궁금한 물품의 이름을 입력하시면 해당 물품의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항공보안 365 홈페이지를 매번 검색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앱을 설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공기 반입 물품 기준의 경우 국내 어떤 공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에서 똑같은 기준을 따르고 있으니, <항공보안 365>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행기 탑승시 반입 금지물품이 무엇인지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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