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가격은?
인트로
한 때 우리나라의 국민차라고 불리던 쏘나타였지만, 앞서 출시되었던 쏘나타 DN8 모델의 경우 기존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며 판매량이 저조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존의 인기를 부활시키기 위해 현대차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내놓은 쏘나타 디 엣지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기본정보부터 제원, 가격, 디자인까지 전체적인 모습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기본정보
연료 | 가솔린 하이브리드 |
연비 | 복합 17.1~19.4km/L |
출력 | 195hp |
최대토크 | 19.2kg.m |
배기량 | 1,999cc |
엔진 | 직렬 4기통 자연흡기 |
구동방식 | FF(전륜구동) |
변속기 | 자동6단 |
이번에 출시된 쏘나타는 승차감이 무척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지금까지 현대차에서 쏘나타의 포지션이 조금 애매했습니다. 여유로운 패밀리 세단과 스포티한 세단의 중간 위치에 있다는 느낌이었죠. 승차감이 완전히 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자동차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방향성을 분명히 잡은 느낌입니다. 무척 단단한 느낌을 주는 자동차가 되었고, 마치 아반떼 N의 승차감을 연상시키는 느낌입니다.
애초에 쏘나타가 럭셔리 패밀리 세단은 아니었습니다. 그건 그랜저가 가지고 가야 할 방향이었죠. 지금까지는 현대차 전체의 서스펜션 튜닝이 모두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그랜저가 부드러워지면 쏘나타도 부드러워지고, 그랜저가 딱딱해지면 쏘나타도 딱딱해지는 식이었죠.
지금까지는 하나의 서스펜션 방향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 방향으로 전 차종이 움직이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쏘나타와 그랜저가 각각의 방향성에 맞게 세팅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쏘나타는 아주 다이나믹하고 기분 좋은 가속감을 느낄 수 있는 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엔진 성능에 어울리는 서스펜션 세팅까지 더해지면서 쏘나타는 더욱 좋은 밸런스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체가 아반떼보다 훨씬 큰 차인데도 마치 아반떼처럼 가벼운 핸들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제원
전장 | 4,910mm |
전폭 | 1,860mm |
전고 | 1,445mm |
축거 | 2,840mm |
공차중량 | 1,550~1,585kg |
타이어 치수 | 205~235mm / 45~65 / 16~18inch |
전륜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
후륜 서스펜션 | 멀티 링크 |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2.0 가격표
하단의 표에 기재된 각각의 기본가격은 모두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이며, 개별소비세가 3.5%로 적용된 가격입니다. 기본가격에 하단의 옵션 가격을 추가하면, 구매하려는 쏘나타의 차량 가격이 됩니다.
여기에 취등록세와 탁송비를 추가하면 최종적인 구매가격이 되는데,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의 취등록세는 친환경차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적용하면 2,300,666원입니다. 이 때, 등록하는 지역에 따라서 등록비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취등록세는 230만원에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탁송비의 경우에도 지역에 따라서 적게는 95,000원에서 많게는 391,000원까지 나오기 때문에, 지역별 탁송비는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확인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2.0 엔진을 기준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됩니다. 1년차 자동차세가 1월 일시불 납부를 기준으로 519,740원(자동차세 399,800원 + 교육세 119,940원)이니, 구매시 참고하세요.
프리미엄 - 기본가격 및 옵션
기본가격 | 3,162만원 |
빌트인 캠2 | 45만원 |
인포테인먼트 내비2 | 102만원 |
컨비니언스1 | 170만원 |
플래티넘1 | 125만원 |
현대스마트센스 | 78만원 |
컴포트1(앞좌석 편의사양) | 65만원 |
컴포트2(뒷좌석 편의사양) | 68만원 |
익스테리어 디자인3 | 40만원 |
하이패스 + ECM 룸미러 | 25만원 |
LED 라이팅 플러스 패키지 | 25만원 |
익스클루시브 - 기본가격 및 옵션
기본가격 | 3,529만원 |
빌트인 캠2 | 45만원 |
컨비니언스1 | 170만원 |
플래티넘2 | 115만원 |
컴포트2(뒷좌석 편의사양) | 68만원 |
익스테리어 디자인1 | 65만원 |
파노라마 선루프 | 120만원 |
LED 라이팅 플러스 패키지 | 25만원 |
인스퍼레이션 - 기본가격 및 옵션
기본가격 | 3,891만원 |
빌트인 캠2 | 45만원 |
파노라마 선루프 | 120만원 |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 | 65만원 |
나파가죽 시트(카멜/그레이지/네이비) | 40만원 |
LED 라이팅 플러스 패키지 | 25만원 |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포토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총평
이번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가 1.6 터보 엔진을 장착하지 않은 점은 여러 모로 아쉽습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23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으니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었고, 연비도 더 우수하며, 자동차세까지 2.0 하이브리드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장점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는 현재 출고 대기기간이 최대 10개월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자인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던데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옵션들이 들어갔다는 소식에 구매 희망자들이 늘어났고, 쏘나타 디 엣지가 생산되는 현대의 아산 공장에 제조해야 할 물량이 몰려있는 점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긴 대기기간이 쏘나타 구매 희망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앞서 출시되었던 쏘나타 DN8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가격도 함께 대폭 상승했습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 풀옵션을 기준으로 보면 차량 구매가는 취등록세를 포함하여 4,604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그랜저나 수입차로 관심을 돌리는 예비 구매자들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모델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분명한 발전이 보이지만, 높아진 가격과 긴 대기기간을 극복하고 예전의 인기를 되찾아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소연료전지차의 장점과 단점 (0) | 2023.06.10 |
---|---|
수소연료전지차 작동원리와 안전성 (0) | 2023.06.08 |
바이퓨얼의 종류와 장단점 (0) | 2023.06.03 |
저공해차량 스티커 발급 종류와 신청 방법 (0) | 2023.06.03 |
하이브리드 중고차 선택시 고려할 사항들 (0) | 2023.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