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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KTX 이용시 미리 알아두어야 할 꿀팁 TOP5

모빌리테크 발행일 : 2024-03-19 10:00

대전역은 우리나라 중부 지방의 교통 중심지로서,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통해 여행을 시작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어갑니다. 특히 KTX와 SRT부터 ITX-새마을, 무궁화호까지 경부선과 경부고속선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가 필수 정차하는 기차역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대전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약 4만명이며, 2020년 철도연감에 따르면 대전역 연 평균 이용객은 약 1,340만 명에 달합니다. 서울역과 동대구역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이용객이 찾는 거대한 역이죠.

 

많은 열차가 지나가는 역인 만큼, 열차 운행과 이용에 관련된 정보를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헤매기 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열차 이용을 위한 기본 정보는 물론, 대전역 내에 있는 시설과 연계 교통부터 인근 호텔 정보까지 빠짐없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역을 거쳐가시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대전역 KTX 정보

 

 

대전역 KTX 이용시 미리 알아두어야 할 꿀팁 TOP5

대전역 KTX 환승할 때 실수하지 않는 방법

KTX를 이용하다보면 출발역부터 도착역까지 직통으로 가는 노선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환승을 통해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되는데요.

 

많은 열차 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에서는 그 만큼 환승을 하게되는 일도 많죠. 그런데 열차 환승을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하철 환승과는 다릅니다. 다른 목적지로 가는 열차로 잘못 환승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요.

 

열차 환승을 실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열차 환승을 지하철 환승처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승강장에서 환승을 하는 지하철의 경우, 환승역에서 갈아타야 하는 노선으로 향하는 이정표를 따라가기만 하면 실수없이 갈아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차는 같은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KTX라도 완전히 다른 방면으로 가기도 하고, 열차표에 적힌 시간과 5분 정도 승강장에 늦게 들어오는 경우도 의외로 자주 발생합니다.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오는 시간과 열차 종류만 보고 탑승했다가 부산을 가려던 사람이 여수로 가는 일도 발생한다고 하죠. 더욱이 대전역은 승강장이 무려 12개나 있습니다. 실수로 다른 열차에 탑승할 가능성이 더 높은 역이라는 의미죠.

 

실수없이 KTX를 환승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코레일톡 승차권에 적힌 '열차번호'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승차권에서 '타는 곳'이 어디인지 확인하세요.

 

환승을 위해 대전역에 내리셨다면, 미리 확인했던 '타는 곳'으로 이동하세요. 그리고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기를 기다리셨다가, 열차 측면 전광판에 있는 열차번호를 확인하고 본인의 승차권에 있는 열차번호와 일치한다면 탑승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환승하시면 실수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운행한지 오래된 무궁화호 열차의 경우 측면에 전광판이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열차번호를 확인하기 어려우니, 역사 내에 있는 역무원이나 열차 승무원에게 해당 열차가 승차권의 열차가 맞는지 직접 문의하고 탑승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전역 성심당 방문시 알아두면 좋은 점

<성심당>은 '대전' 하면 떠오르는 대전의 대표적인 명소죠. 이 성심당이 KTX 대전역 역사 내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KTX 대전역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성심당을 찾아가시는데요. 

 

대전역 4번 출구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성심당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모르더라도 성심당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줄은 <튀김소보로> 또는 <판타롱부추빵>이 아닌 일반 빵들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서는 줄입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튀김소보로를 사려고 성심당에 방문했다가 잘못된 줄에서 기다리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튀김소보로를 사려 하신다면, 4번 출구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성심당 매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장 안에 튀김소보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따로 있으니, 그 줄에 서서 기다렸다가 튀김소보로를 구매하세요.

 

 

 

 

 

대전역 물품보관함 이용시 알아두면 좋은 점

대전역 내에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물품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전역 4번 출구로 나가는 길목과 지상 3층의 근처에 있으며, 소형부터 특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요금은 크기에 따라 다르며, 카드와 현금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현금 결제시 5만원권은 사용하실 수 없어요. 물품보관함은 여행 중 불필요한 짐을 잠시 보관하고, 대전 시내를 가볍게 탐방하고 싶을 때 무척 유용합니다. 보관함 이용 시간에 따른 요금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표에서 확인해 보세요!

 

 

구분 기본 요금 추가 요금1 추가 요금2
소형 1,000원 200원 1,000원
중형 1,500원 300원 1,500원
대형 2,000원 400원 2,000원
특대형 3,000원 500원 2,500원

 

  • 기본 요금 적용 기준 : 보관 시작 이후 2시간까지
  • 추가 요금1 적용 기준 : 보관 2시간 이후 12시간까지(1시간마다 반복적으로 추가 과금)
  • 추가 요금2 적용 기준 : 보관 12시간 이후(12시간마다 반복적으로 추가 과금)

 

대전역 연계 교통수단 이용시 알아두면 좋은 점

대전역에서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을 비롯해 다양한 시내버스,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전역에서 대전 시내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매우 편리하게 할 수 있죠.

 

다만 KTX 대전역에서 대전지하철 대전역 승강장까지는 가까운듯 하면서도 의외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요. 지하철 승강장에 가려면 지상에서 깊은 곳까지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걸어도 5분 이상 걸립니다. 대전역에서 열차와 지하철을 모두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서광장을 통해서 KTX 대전역에 가시는 경우, 역 왼편으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대합실의 사람들을 피해서 비교적 편하게 열차 승강장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대전역 인근 호텔정보

대전역 주변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 오노마 대전, 호텔 인터시티, 롯데시티호텔 대전 등이 대표적인 대전역 인근 호텔들이죠. 

 

호텔 오노마 대전의 경우는 5성급 호텔로, KTX 대전역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호텔이 신세계백화점과 이어져 있어서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식사와 쇼핑을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호텔 인터시티는 지난 2023년에 리모델링을 한 4성급 호텔이기 때문에, 객실이 깔끔한 것이 특징입니다. KTX 대전역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투숙하시는 분들은 인근에 있는 유성온천 이용시 할인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은 KTX 대전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KTX 대전역에서의 이동 소요시간은 약 13분이며, 호텔 주변에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이 많아서 좋았다는 방문자 평가가 자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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