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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KTX 정차 포함 새로운 KTX 중부내륙선 운행 정보 총정리

모빌리테크 발행일 : 2023-12-17 10:00

오는 2023년 12월 28일부터 KTX 중부내륙선 정차역에 변화가 생깁니다. 기존에는 부발역-충주역 구간을 운행했던 중부내륙선의 하행선 기점이 바뀌게 되는데요. 바로 수도권 지하철 경강선의 판교역이 KTX 중부내륙선의 새로운 정차역이 되는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KTX 중부내륙선의 정차역에 판교역이 추가되는 것으로 인하여 기존과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TX 중부내륙선의 연장으로 인한 운행시간이나 운임 정보가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KTX 중부내륙선의 기존 문제점

KTX의 중부내륙선은 지금까지 충주역에서 부발역 사이의 구간을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노선을 이용하여 서울로 가려면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요.

 

KTX 중부내륙선의 하행선 출발역인 부발역은 지하철 경강선이 지나가는 구간이기도 하죠. 그래서 KTX를 타고 부발역에서 내린 후 경강선으로 환승하면 지하철을 이용하여 서울로 갈 수 있습니다. 

 

 

 

경강선 지하철을 이용하여 서울로 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경강선으로 이매역까지 이동한 후에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여 서울 방면으로 가는 것이죠. 다른 하나는 경강선으로 판교역까지 간 다음, 신분당선으로 환승하여 강남역이나 신사역까지 가는 경로가 있습니다.

 

KTX 중부내륙선을 이용하여 서울로 가는 승객은 이렇게 두 가지 노선의 지하철을 환승까지 해야했기 때문에,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KTX 중부내륙선은 이용객이 적어서 항상 여유롭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기도 했죠. 

 

 

판교역 ktx 정차

 

 

KTX 중부내륙선 판교역까지 연장

이러한 점 때문에 KTX 중부내륙선의 종착역이 있는 충주시에서는 KTX 중부내륙선의 판교역 연장을 주장해왔는데요. 그래서 오는 2023년 12월 28일부터 중부내륙선이 판교역까지 연장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구간별 운임

그래서 앞으로 KTX 중부내륙선은 판교역-부발역-가남역-감곡장호원역-앙성온천역-충주역 구간에서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중부내륙선에는 KTX-이음 열차가 운행되죠. 중부내륙선 구간을 운행하는 KTX-이음 열차의 구간별 기본 운임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우등실 운임은 기본 운임에 3,000원이 추가됩니다.

 

역명 판교역 부발역 가남역 감곡장호원역 앙성온천역 충주역
판교역 - 8,400원 8,400원 8,400원 9,400원 12,300원
부발역 8,400원 - 8,400원 8,400원 8,400원 8,400원
가남역 8,400원 8,400원 - 8,400원 8,400원 8,400원
감곡장호원역 8,400원 8,400원 8,400원 - 8,400원 8,400원
앙성온천역 9,400원 8,400원 8,400원 8,400원 - 8,400원
충주역 12,300원 8,400원 8,400원 8,400원 8,400원 -

 

 

운행 소요시간 및 첫 차 시간

판교역에서 다음역인 부발역까지는 31분이 걸립니다. 하행선 기준으로 출발역인 판교역부터 종착역인 충주역까지의 전체 운행 소요시간이 1시간 5분인 것을 생각하면, 판교역에서 부발역까지의 소요시간이 전체 운행시간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죠.

 

KTX 중부내륙선 열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왕복 4회로 운행됩니다. 첫 차 출발시간은 하행선인 판교역 -> 충주역 노선의 경우 오전 8시 29분이며, 상행선인 충주역 -> 판교역 노선의 경우 오전 6시 30분입니다. 전체 운행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코레일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번 KTX 중부내륙선 연장을 통하여 충주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의 이동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되었는데요. 사실 중부내륙선 구간 인근 지역의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기는 하지만, KTX로 충주에서 수도권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만큼 기존보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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