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제원 및 가격, 보조금 정보 총정리

모빌리테크 발행일 : 2023-06-27 19:00

인트로

오늘 포스팅하는 현대의 아이오닉6는 국산 전기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산업통산자원부의 공인을 받은 차량입니다. 환경부보다 엄격한 산업통산자원부 기준으로 주행가능거리 524km가 측정되었으니, 실제 주행거리는 이것보다 더 잘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중에서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는 기아의 EV9 2WD 모델과 테슬라의 모델3 및 모델Y의 롱레인지 버전 뿐입니다.

아이오닉6는 내연기관차의 복합 연비에 해당하는 복합 전비 또한 스탠다드 모델 기준으로 kWh당 6.2km로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이는 B세그먼트(전장 3,500~3,850mm) 이상의 전기차 중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에 해당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테슬라의 모델3의 경쟁 모델이라고 언급되고 있는 아이오닉6가 어떤 자동차인지, 기본정보와 제원을 토대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오닉6 기본정보

연료	전기
연비	복합 5.5 ~ 6.2km/kWh
출력	111 ~ 239kW(149~320hp)
토크	350 ~ 605Nm(35.7~61.7kg.m)
배터리 용량	53 ~ 77.4kWh
구동방식	RR(싱글모터 후륜구동), AWD(듀얼모터 사륜구동)
변속기	자동1단

아이오닉6의 파워트레인은 스탠다드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로 나뉘며, 롱레인지는 다시 이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로 구분됩니다. 롱레인지의 사륜구동 모델인 Long Range AWD는 스탠다드 모델의 후륜 모터에 74kW 전륜 모터가 추가된 형태입니다. 아이오닉6의 공식 제로백은 스탠다드가 8.8초, 롱레인지가 7.4초, 롱레인지 AWD가 5.1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오닉6의 디자인은 기존의 다양한 자동차를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헤드라이트 부분은 현대의 투스카니를, 전면부 범퍼의 검은 가니쉬는 대우의 에스페로를, 후면부는 포르쉐의 911과 타이칸을 닮았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후면부에 포르쉐 930 모델에서 사용했던 웨일테일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있는 것 때문에 930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앙의 카메라와 센서를 숨기기 위해 넣은 전면부 범퍼 하단의 검은 선도 포르쉐 930과 비슷하죠.

아이오닉6는 디자인 측면에서 기존에 출시된 아이오닉5와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는 자동차입니다. 최근 쏘나타와 그랜저가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출시된 점을 생각하면, 현대자동차는 패밀리룩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아직까지 정해진 기준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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